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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법인화 시급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 군에 자본금 지원 요청

인제 읍·면 회장단 간담회
　인제지역 경기활성화를 위해선 인제소상공인 연합회의 사단법인 설립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인제군이 최근 인제군청에서 개최한 인제읍·면 소상공인회장단 간담회에서 소상공인들은 지역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한 소규모축제를 개최하려는 것은 상공인들만의 자력으로는 불가능하다면서 인제군에 소상공인들의 재단법인 설립을 위한 자본금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원통지역 소상공인들이 군장병들과의 협력 관계를 다지고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매달 한번 군부대를 돌며 군장병들에게 자장면을 제공하는 사랑의 자장면행사 등에 예산지원이 거의 없어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이벤트 개최에 어려움을 겪고있다고 호소했다.
　또 주 5일제 근무로 유입되는 관광객보다 외지로 나가는 주민들이 많아지고 있어 지역경기 침체가 가속되고 있다며 전국 및 도단위 체육대회 유치를 통한 활성화 방안이 적극 강구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지역 기관·단체장과 군부대 관계자들의 모임이 있을 때 소상공인들도 동석시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심도 있는 토의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인제군이 음식점 등에게 지원하는 전통식당 개선사업을 숙박업체까지 확대하고 홍천세무서 인제출장소 개설 등을 요구하고 인제읍 합강에도 겨울축제와 인제군의 관문인 남면지역에 대형광고판 설치를 건의했다.
박삼래군수는 "소상공인들의 재단법인 구성을 위한 직접적인 지원은 불가능하지만 자력으로 법인을 설립한 후 관광객 유치를 위한 행사에는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제/권재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