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31일 원주시 우산동 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원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패널들의 주제발표를 듣고 있다. 원주/유 열

　소기업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부가가치세 폐지 또는 한시적 유예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소기업 소상공인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원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포럼'이 이계진 국회의원과 한나라당 원주시의원협의회 주최, 소기업 소상공인 연합회 원주지회 주관으로 김기열 원주시장, 원경묵 시의회 의장, 이인섭 도의원, 시의원, 상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일 오후 원주시 우산동 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박현식 경영지도사(소기업 소상공인 연합회 원주지회장)는 '소기업 소상공인 현황, 문제점과 방향'의 주제발표에서 "정부는 지원정책만으로 현재 어려운 역경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소기업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며 "세수를 걷어서 많은 지원을 하는 것보다 세원을 걷지 말고 지원을 적게하는 것이 현실적 대안으로 부가가치세 폐지 또는 내수경기가 살아날 수 있는 일정기간 유예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우리나라 전체 중소기업 중 소기업 소상공인이 97.1%를 차지하고 있어 다수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입안을 검토할 국회내 '소기업 소상공인특별위원회'의 설치와 원주시에 '소기업 소상공인 정책실' 설립을 제안했다.
　이와함께 소기업 소상공인 사기진작을 위해 '소기업 소상공인의 날' 제정과 제1회 원주소기업 소상공인대회를 운영할 수 있는 지원을 요청했다.
　이밖에 소기업 소상공인의 도산, 사망 등으로 인한 폐업시 가족 생계보험 및 사업재기 등을 위한 고용보험 특례제도 도입 필요성을 주장했다.
　심완섭 한중대 교수는 소기업 소상공인 창업의 성공요인 중 정책지원으로 체계적인 소상공인의 지원정책의 사후 관리제도 정착과 지원기관의 위상강화, 유관기관의 협력체제 구축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계진 국회의원 주최, 원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포럼은 지난 3월 건설업 경기부양과 재래시장 내실화를 통한 지역경제 회생방안 내용의 포럼 이후 두번째이다.
　 원주/유 열 yooyeol@kado.net

기사입력일 : 2007-05-31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