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기업소상공인연·도중기지원센터·강원신보 협약
실질 프로그램 운영 경영 개선
19만여명 종사자 사기진작도
“소기업·소상공인 경제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4개 기관·단체가 힘을 모은 만큼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강원도내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전국에서 으뜸가는 지원활동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박인복 (사)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장은 29일 오전11시 강원도민일보 회의실에서 열린 ‘소기업·소상공인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박 회장이 강조한 것 처럼 이날 협약은 지역경제의 근간을 형성하고 있으면서도 그동안 경제주체로서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했던 도내 18만9000여 소기업·소상공인 종사자들 지원활동에 관련 기관·단체가 힘을 모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강원도민일보와 (사)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강원신용보증재단은 이날 협약식에서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애로 해소 및 경영개선,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사기진작 등에 역량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지난 2006년 8월 강원도민일보와 (사)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가 업무제휴 협약을 맺은 바통을 잇고, 도내 소기업·소상공인 경제활성화 지원에 핵심적 역할을 하고있는 두 기관이 가세, 지원활동을 더욱 적극화·구체화 하는 것이다.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은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주민 소득이 높아진다면 상생(相生), 균형발전의 꿈 또한 앞당겨 진다”며 “낙후된 지역경제 발전이 시대적 화두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4개 기관·단체가 협약을 체결한 만큼 도내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시장경제 활성화에도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또 이교형 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본부장은 “소기업·소상공인들은 도내에서 가업을 잇거나 또 창업을 해 지역경제 발전에 헌신하는 주역들이지만, 그동안 지원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며 “협약 기관·단체들이 정부로부터 소기업·소상공인 자금지원 등 실적인 지원정책들을 이끌어 내는데 앞장서고, 실용신안·특허 등 지적재산권 발굴을 위한 교육·홍보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기선 강원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자금지원 보증 활동을 펼치다 보면 도내 영세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자금수요가 타지역보다도 많고, 질실하다는 것을 절감하게 된다”며 “이번 협약을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사)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에서 도내 태백출신인 정월자 수석상임부회장, 노재경 사무총장, 심재학 춘천시지회장, 박현식 원주시지회장, 김대성 화천군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협약 참여 기관·단체들은 앞으로 주기적인 간담회와 회의를 통해 지원활동 로드맵을 실행에 옮겨 나가기로 했다. 최동열·박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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