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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남구지회 출범

사단법인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남구지회(회장·배동만)가 23일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인천에서 2번째로 출범한 남구지회는 15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앞장서게 된다.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소기업, 소상공인들의 경영활동 지원은 물론 경제·경영·사회 등 제반환경 개선과 회원 상호간 기술 및 정보 교류, 공동연구를 통한 기술개발 등을 위해 구성됐다.
　
지난해 12월 5일 회원 200여명으로 부평지회(회장·홍종진)가 출범한 이후 두번째 출범한 남구지회는 배 회장을 주축으로 부회장과 수석자문·고문, 감사, 사무국장 등으로 구성된다.
　
자영업을 하면 누구가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는 일선 현장에서 겪고 있는 문제점과 어려운 점을 찾아내 불합리한 법규나 제도를 개선하고 보완해 회원 스스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설립목적을 두고 있다.
　
남구지회에 이어 다음달 6일에는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서구지회가 공식출범하고 중순께에는 남동구지회가 출범할 예정이다.
　
남동구지회가 출범하면 4개 지회가 연합한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인천지부가 공식 출범해 지역내 소기업, 소상공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이 전개될 전망이다.
　
이날 창립총회에 참석한 박인복 중앙회장은 “사각지대에 놓인 소기업,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 등 스스로의 권익보호를 위해 서로가 노력하자”며 “이를 위해서는 회원사간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배 지회장은 “국가경제의 생산과 유통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으로서 침체된 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문의:032-439-0744

2004-04-24 정승욱[ bada@kyeongin.com ] 경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