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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지역별 신용보증재단 협의체인 전국신용보증재단연합회는 22일 올해 총 4조3000억원의 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은범 신용보증재단연합회 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전년대비 3000억원,7%가량 늘어난 4조3000억원의 보증을 지원할 것"이라며 "국내 보증시장 점유율도 8.9%에서 10%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연합회는 이를 위해 올 4월부터 한신평정보와 공동개발한 `기업신용평가 모델`을 적용, 과학적인 보증지원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소기업의 신용을 10개 등급으로 점수화했다"며 "이를 통해 보증한도와 보증료 등을 차별화 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지역신보 본연의 목적에 충실하도록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신용보증을 더 늘릴 방침"이라며 "전년비 6.6% 늘어난 3조2000억원의 보증을 소상공인에게 우선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전국신용보증재단연합회는 16개 시·도에 설립돼있는 지역신용보증재단간 협의체로 지역신보재단의 보증에 대해 재보증을 지원하고 교육지원 등도 맡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