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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기업 소상공인에게 비전과 희망을...
(사)한국소기업 상공인연합회 논산ㆍ계룡지회 창립,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2007년 06월 01일 (금) 18:17:43 김동이 국장  east334@hanmail.net

  ▲ (사)한국소기업 소상공인 연합회 논산계룡시지회(지회장 안연대)가 1일 박인복 중앙회 회장 등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논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사진은 박인복 중앙회장과 안연대 지회장이 같이 지회기를 흔들고 있다.

2007년 4월 기준으로 우리나라 전체 실업자수가 69만 1,000명으로 실업률 3.4%를 보이고 있고, 중소기업보다는 조금이라도 큰 대기업을 선호하는 시점에서 지역 중소기업과 구직자를 위한 희소식이 있다.

중소 영세사업주에게는 고용․산재 보험 등의 4대 보험업무를 지원, 관리해주고 사업주의 보험료 신고를 대행해 주는 등 무료 보험사무 대행업무와 신규고용촉진 장려금 등을 사업주에게 지원해주는 장려금제도에 관한 업무를 지원해주며, 구인ㆍ구직자에게는 다양한 고용정보와 폭넓은 취업기회를 제공해 줌으로써 고용창출과 고용안정을 꾀하고 소상공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소기업 상공인 연합회 논산ㆍ계룡시지회가 창립되었다.

  ▲ (사)한국소기업 상공인연합회 논산ㆍ계룡시지회가 1일 논산문예회관에서 지역인사와 연합회 관계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가졌다.

(사)한국소기업 상공인연합회 논산ㆍ계룡시지회(지회장 안연대, 이하 SBAK(Small Business Association Korea))는 1일 논산문예회관에서 박인복 상공인연합회 중앙회회장과 임성규 논산시장을 비롯한 지역인사와 연합회 관계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가졌다.

  ▲ [(사)한국소기업 상공인연합회 창립식 행사진행 순서] 왼쪽 위부터 대회선언, 경과보고, 창립취지문 낭독, 결의문 낭독하는 모습

박기상 SBAK 논산계룡지회 수석부회장이자 논산소장의 힘찬 창립식 대회선언과 함께 막을 올린 이번 창립식은 지난 1997년 전국 소기업연합회 창립대회 및 발족으로부터 1일 논산계룡시지회가 창립되기까지의 경과보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기 위해 지회를 창립했다는 창립 취지문 낭독, 지회장 및 임원 임명장 수여, 지회기 전달, 축사 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축사를 하기 위해 나선 임성규 논산시장은 사회를 맡은 최현규 사무국장을 향해 “똑똑한 친군데 오늘 긴장을 많이해서 그런지 국기에 대한 경례 후 손도 안내리고 애국가 제창을 시키는 등 순발력이 많이 떨어졌다”며 격려 차원에서 참석자들의 박수를 유도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임시장은 또 “중앙회장(박인복)과 지회장(안연대)이 같이 손잡고 지회기를 흔드는 것을 보니 앞으로 협회가 잘 될 것 같다”며 격려의 말도 아끼지 않았다.

  ▲ (사)한국소기업 상공인연합회 논산ㆍ계룡시지회 안연대 회장의 모습. 왼쪽 위부터 대회사, 임명장 수여, 선서, 지회승인패 수여모습

안연대 SBAK 논산계룡시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논산ㆍ계룡의 17만 인구 중 2만5천여 사업자를 포함 9만여명이 소기업 소상공인으로 인구의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고, 매우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며 “이에 논산계룡지회는 앞으로 정부에만 의존하는 것을 탈피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사)한국소기업 상공인연합회 창립식에 참석한 귀빈들이 축사를 하고 있다. 왼쪽 위는 귀빈들의 모습. 시계방향으로 박인복 중앙회회장, 전유식 논산시의회의장, 이규항 계룡시의회의장

또한, 한 자리에 같이 하기 힘든 논산시의회 전유식 의장과 계룡시의회 이규항 의장은 축사를 통해 다같이 의회에서 지원해 줄 사항이 있으면 SBAK 논산계룡시지회가 발전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격려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 창립식에 참석한 귀빈과 관계자 단체사진

한편, 이번 창립식에는 SBAK 논산계룡시지회 회원이 300여명이나 되지만, 각자의 생업으로 인해 100여명만 참석하는 등 불참인원이 많아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 (사)한국소기업 상공인연합회 창립식 행사 전의 모습. 화환,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임명장.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위기의 상황 속에서 대다수의 국민이 힘들어 하는 시기에 창립된 (사)한국소기업 상공인연합회 논산ㆍ계룡지회가 창립취지와 같이 지역경제 활성화, 나아가 국민경제의 위기극복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이 글은 6월 1일자 인터넷 오마이뉴스에도 실렸습니다.